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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계열 코리오, 글로벌 해상풍력사업 소규모 위주로 축소
게티이미지뱅크맥쿼리 계열의 해상풍력 개발사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이 글로벌 사업을 소형 프로젝트 위주로 재편하는 구조조정에 나선다. 시장 상황이 악화되자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일부를 정리하고, 규모를 줄인 핵심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재정비한다. 코리오는 8일(현지 시간) "해상풍력 산업 전반의 도전적인 시장 환경에 따라 공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일부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 전략 변화에 맞춰 조직 재편도 병행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프로젝트 파트너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발표는 코리오 최고경영자(CEO) 사무엘 뢰폴드(Samuel Leupold)가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직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맥쿼리는 그간 코리오 매각을 검토해왔으나, 관련 절차는 최근 중단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의 관심 부족과 미국 등 주요국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각 추진이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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