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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광혜원 물류센터 개발 손절...PFV 투자금 전액 손상
코람코자산신탁 본사 전경코람코자산신탁이 추진했던 충북 진천군 광혜원 실원리 물류센터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무산됐다. 코람코는 해당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설립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에 대한 투자금을 전액 손상 처리했으며, 계약금 25억 원도 몰취당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공동기업으로 분류된 ‘현강코람코광혜원PFV’에 대해 약 12억9200만 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이에 따라 해당 PFV에 대한 지분법 적용 투자금 20억 원 전액을 장부상 0원으로 처리했다. 코람코자산신탁 감사보고서 발췌이 PFV는 2022년 자본금 60억 원으로 설립됐으며, 코람코자산신탁은 20억 원을 출자해 33.33%의 지분을 보유했다. 개발 대상지는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 648번지 일대 총 20필지로, 이엔플러스와 체결한 부지 양도계약을 통해 총 250억 원 규모의 매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 추진은 초기부터 난항을 겪었다.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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