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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투자 유망한 해외 사모대출·인프라에 관심"
13일 열린 한국투자공사 창립 18주년 간담회에서 진승호 KIC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의 진승호 사장은 13일 "금리가 높은 상황이므로 해외 사모채권(사모대출)과 해외 인프라 분야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진 사장은 13일 창립 18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체자산 분야를 사모투자(PE), 부동산·인프라, 사모채권, 헤지펀드로 나눠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으로 은행권에서 대출에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이 대출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사모대출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프라를 눈여겨 보는 이유에 대해선 "인플레 비용을 이용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모대출 시장과 관련,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급부상한 자산군"이라며 "그 이전에는 은행들이 대부분 기업에 대출했다. 금융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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