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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탁·교보신탁 대규모 영업적자...PF부실 전이 현실화
게티이미지뱅크"KB부동산신탁의 영업적자가 맞나요" "교보자산신탁이 영업적자라니..이런 일이 없었는데요" 최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2023년 14개 신탁사의 경영실적(잠정)'이 공개되면서 부동산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해 KB신탁이 963억원, 교보신탁이 375억원의 대규모 영업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교보신탁이 영업 적자를 내는 것은 회사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번 실적 쇼크는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다. PF시장 참여 금융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강화되면서 부동산신탁사들이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반영해야 했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부동산신탁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건전성 및 유동성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금감원은 부실 우려 사업장에 대한 신탁사 건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충당금 적립 실태를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대손상각비용을 보면 KB신탁이 1331억원, 교보신탁이 893억원을 기록,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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