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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하나증권, 태영건설사옥 담보대출 셀다운 "쉽지 않네"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태영건설이 지난 9월 여의도 사옥을 담보로 1900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과 관련해 대출채권 인수 및 주선사인 KB증권과 하나증권의 셀다운(대출채권 재양도)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차주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루머 등이 제기되자 심리적 공포에 쌓인 대주들이 지갑 문을 닫아버렸기 때문이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 9월 15일 영등포 여의공원로 111에 위치한 사옥을 담보로 1년 만기 1900억원을 빌렸다. 시공사로 참여한 PF사업장에 대한 유동성 지원과 운영자금 등으로 쓰기 위해서다. 대출은 1300억원의 선순위, 400억원의 중순위, 200억원의 후순위로 구분되며 담보청구 및 상환 순위에서 선, 중, 후순위 순서다. 주선사인 KB증권이 선순위 1000억원, 중순위 250억원 등 총 1250억원의 유동화사채를 인수했다. 공동 주선사인 하나증권도 중순위 100억원, 후순위 200억원 등 300억원의 유동화채권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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