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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숨통 튼 캐피탈업계, 관건은 여전히 '수익 발굴'
게티이미지뱅크캐피탈사는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증권사와 함께 브릿지론, 중후순위 등 고위험 영역을 담당한다. 다른 업권에 비해 조달금리가 높아 높은 마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에서 집계한 업권별 부동산PF 익스포저를 보면, 캐피탈사가 속한 여전업의 브릿지론 및 토지담보대출 잔액은 6.9조원에 달한다. 상호금융(새마을금고 포함), 저축은행에 이어 세 번째로 금액이 많다. 캐피탈업권 내에서도 신용등급이 우수한 대형업체는 PF 선순위 대출도 다수 취급한다. 다만, 은행이나 보험사에 비해 조달금리가 높기 때문에 선순위만 취급하기보다는 중후순위에도 함께 참여해 전체 마진율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반면, 신용등급이 낮아 조달금리가 높은 중소형 캐피탈사들은 브릿지론, 토지담보대출, 중후순위 PF를 주로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물 상업용부동산(완공 물건) 담보대출도 캐피탈사의 주요 수익영역이다. 오피스, 물류, 리테일(대형마트, 쇼핑몰 등), 호텔 등을 대상으로 담보대출을 취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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