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캐피탈랜드, 북천안 물류센터 인수...신영과 안산 데이터센터 협업은 무산
올해 2월 착공한 캐피탈랜드의 고양 향동동 SL3X 데이터센터 조감도(사진=캐피탈랜드 홈페이지)싱가포르 투자사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이 지난달 말 북천안 물류센터 인수를 마무리했지만, 신영과 함께 추진하던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협업은 중단했다. 두 산업용 자산 투자 결과가 엇갈린 배경에는 임차인 유치 여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캐피탈랜드는 지난달 말 충남 천안 성환읍 율금리에 위치한 복합 물류센터를 1030억원에 인수했다. 평당 500만원 초반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자산은 시공사 SG신성건설이 책임준공을 이행하지 못해 떠안게 된 신축급 물류센터다. 캐피탈랜드는 아시아코어사모부동산펀드와 LTV(담보인정비율) 60% 수준의 대출을 활용해 매입했다. 이번 거래로 회사의 국내 물류자산은 총 6개로 늘었다. 캐피탈랜드가 이 물류시설을 인수한 주요 배경은 가격 경쟁력과 우량 임차인이다. 매도인 측이 공실을 해소한 뒤 계약이 성사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현대모비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