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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업계, `넥스트 부동산금융 주인공' 가능할까
지난 2013년 이후 은행들이 부동산PF 대출을 줄인 반면 보험사와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캐피탈)은 부동산PF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려왔다. 은행의 빈자리를 이들이 채운 것이다. 캐피탈은 회사채를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하고 그 조달된 자금을 운용하는 금융업이다. 따라서 해당 캐피탈업계의 회사채 신용도가 그 캐피탈사의 신용과 규모, 영업력을 추정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캐피탈사의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회사채 조달금리가 낮아진다. 그래서 낮은 조달금리로 PF선순위 채권을 운용한다. 반대로 신용등급이 낮아 회사채 조달금리가 높을수록 중순위나 후순위채권 투자를 많이 하게 된다. 캐피탈은 은행업 및 보험업과 달리 안정적 수신 수단이 없고 회사채에 의존하는게 단점이다. 때문에 과도한 채무 보증은 유동성 및 신용 리스크를 높일 소지가 있다. 캐피탈사들이 최근 수년간 PF대출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등장해 자금 공급을 늘려왔다.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높은 수익이 기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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