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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시장 침체 속 중소 주택업계, LH 매입약정 개발사업으로 몰린다
서울 서대문구 대학가 인근에서 임대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하던 A시행사는 상품을 수정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 약정하는 민간신축 개발사업에 신청하기로 했다. 공고에 맞게 서류를 갖춰 이달 내 LH에 접수할 계획이다. A시행사 대표는 "PF금융시장이 침체된 탓에 중소 시행사와 시공사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LH의 매입 약정이 아니면 개발사업 엑시트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중소 주택업계가 LH가 매입 약정하는 민간신축 개발사업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금융권 심사 강화로 일반적 PF대출이 어려운데다 부동산 침체로 주택 수요자 찾기도 어려워지면서 LH가 준공후 주택을 매입하는 안정적 사업으로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LH에는 매입가격을 개선하고 매입물량도 당초 목표에 비해 1만가구 늘림에 따라 시행사들의 신청이 쇄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3일 LH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LH는 이달 초 '2024년 민간신축 매입약정 방식 매입'을 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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