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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인으로서의 '디벨로퍼·부동산 금융인'이 된다는 것
게티이미지뱅크링에, 어서 오십시오. @무라카미 하루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불안은 욕망의 하녀다. @알랭 드 보통, 『불안』 청년들을 만나는 자리는 참으로 귀합니다. 얼마 전 8개 대학 소재 부동산 학회 연합의 초청으로 백여명의 청년들 앞에서 강연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영광으로 생각하고 흔쾌히 요청을 수락했습니다만, 몇몇 지점에서 내심 놀랐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대학들에 이렇게나 많은 부동산학회, 부동산 금융학회가 있다는 사실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대학에 재학하던 시절만 해도 부동산 관련 동아리나 학회는 찾아보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당시는 "경영 학회"가 유행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것을 떠나 부동산 관련 전문학과를 보유한 대학이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학과가 없는 대학에서도 부동산 학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자발적으로" 부동산 영역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모여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다는 반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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