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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업장에 물린 2금융권, 분양 침체에 정부PF지원 소외 '이중고'
아파트 건설현장(사진=게티이미지뱅크)✅울산 소재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한 시행사는 지난 2월 브릿지론의 1년 만기 연장에 가까스로 성공했다. 대출기관이 올인(all in) 기준 금리를 16%에서 12%로 낮추고 이자 4% 마저 후취하는 조건을 받아들였다. 사업장을 살리기 위해 양보한 것이다. 어렵게 대출 연장을 했으나 분양시장 침체와 사업비 증가로 분양을 진행해야할 지 고민에 빠졌다. 시행사는 고육지책으로 임대 전환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 그러나 금융사들은 개발사업을 완료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불안해하는 실정이다. ✅반면 평택의 한 주상복합 개발사업 브릿지론에 투자한 금융사들은 두차례 만기 연장 끝에 최근 대출금을 전액 상환받았다. 사업성을 높게 본 주택금융공사가 ' PF장기대출전환 특례보증'을 승인했고 그 결과 지난 6월 본PF대츨 전환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6월 말 은행들의 PF대주단 구성과 약정·기표로 브릿지론 대주단은 엑시트할 수 있었다. 지방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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