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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SOC만으로 못살아"...국민銀 인프라본부의 변신
KB금융그룹 여의도 사옥 전경국내 1위 인프라금융 하우스인 국민은행이 전통 사회간접시설(SOC)울 벗어나 환경과 에너지전환, 디지털 인프라 등으로 영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도로·철도 등 전통인프라금융의 경우 신규 사업이 급감한데다 치열하게 수주해도 정책 등 여러 리스크가 많다는 판단에서다. 6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인프라금융본부는 상반기에 전통 SOC분야 주선실적이 없었으며 하반기에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7000억원) 1건만 금융 주선한다. 전통 인프라금융분야 시장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하는 1위 은행치고는 초라하다. 최근 몇년간 건설사들의 신규 민자사업 진행이 끊기다시피하면서 금융권의 자금조달을 필요로 하는 딜 역시 귀해졌기 때문이다. 전통 SOC 딜은 특히 발굴부터 금융종결까지 5~8년 걸리는데다 수주해도 정부정책 변수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 본부 인력이 SOC시장만 매달릴 수 없게 됐다. 이에 국민은행은 성장하는 신규 인프라시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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