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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하는 신탁사 위해 자금조달 확 늘려준다
서울시내의 한 아파트부동산신탁사가 재무부담없이 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파이낸싱 기법을 통해 자금조달을 늘려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과 1기신도시 등의 체계적 재개발·재건축 추진을 위해선 대규모 사업비 조달이 필요한 데 반해 신탁사의 신용에 의존한 자금 차입은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신탁사들은 정비사업 관련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가 지난 4월 신탁업계에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관련 파이낸싱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논의가 본격화됐다. 신탁사 관계자는 "자기자본이 평균 수천억원대인 신탁사가 조 단위 사업비 차입이 필요한 정비사업을 많이 벌릴 수 없다"면서 "신탁사가 차주로서 자금 조달하는데 적정 부채비율 초과 등의 어려움이 따르는 것을 고려해 정부가 제도적 지원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장점이 부각되자 이 방식을 통한 노후도시 정비와 원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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