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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선호하는 도심(CBD) 오피스 매물 조건은
사진 왼쪽부터 센터포인트 광화문,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이마트타워서울 도심권(CBD) 오피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공급 과잉 우려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투자 적정 규모와 장기 임차 확보, 개발 가능성이 맞물린 매물에는 여전히 자산운용사들이 몰리고 있다. 13일 오피스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수 희망자들은 3000억~4000억원 수준의 CBD 오피스 매물을 선호하고 있다. 이 정도 가격대의 자산은 부동산 운용사 입장에서 자금 조달 부담이 덜한 편이다. 오피스 담보대출에 대한 금융사의 참여 의향은 긍정적인 반면, 오피스 에쿼티 투자자는 여전히 구하기 어렵다. 한 자산운용사 본부장은 “담보대출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맞추면 보증금 등을 제외한 에쿼티 규모가 1000억원대 중반”이라며 “이 정도면 단독 투자자를 유치하기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입찰이 진행된 현대그룹 연지사옥은 연면적 1만5872평 기준으로 3000억원 후반의 매각가가 형성됐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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