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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QIC, 23억달러에 뉴질랜드 스마트미터사업 투자
호주 퀸즈랜드투자공사(QIC)는 25억 1000만 뉴질랜드 달러(23억 4000만 달러)에 뉴질랜드 상장사 벡터( Vector)의 스마트 계량기 사업(smart metering business) 지분 5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5일 외신 등에 따르면 QIC 펀드의 인프라부문 책임자인 로스 이스라엘은 "이번 투자로 QIC 인프라부문의 글로벌 투자 가운데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투자 규모가 50억 달러로 성장했다"면서 "우리의 에너지 플랫폼 자산은 또한 앞으로 5년간 에너지 전환에 1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벡터는 지난해 QI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독점권을 부여했다. 싱가포르의 케펠과 홍콩의 CKI가 입찰에 참여한 경쟁업체였다. 가정용 전기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가구들은 스마트 전력 소비 관리를 원하고 있다. 이번 거래에 따라 스마트 계량기사업과 관련, 수요의 급속한 증가를 QIC가 잘 활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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