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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투자 중단사태 보험업계, '영구폐쇄형펀드'로 해결 실마리 찾는다
교보생명 본사 사옥(사진:교보생명)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이로 인한 펀드 시가평가 문제로 신규 인프라(에너지포함) 투자를 중단하다시피했던 보험사들이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 영구 폐쇄형펀드(만기없는 펀드)를 설정해 인프라에 투자하는 방안을 금융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영구폐쇄형 펀드에 투자하면 시가평가를 하지 않고 자본조정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게 운용업계의 설명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이를 받아들일지 고심하고 있다. 4일 보험사 및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이 운용업계를 대표해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 설립을 금융감독원에 신청했다. 시범 펀드다 보니 규모는 40억원 정도다.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이 펀드의 수익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운용사 관계자는 "펀드를 시범적으로 하나 만들어 자본조정 적용 여부를 당국으로부터 검토 받자는 것"이라며 "당국 답변이 긍정적으로 나오면 IFRS17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만기가 없고 환매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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