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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리츠, 5.8억 유로 벨기에 담보대출 연장 완료 '눈앞'
벨기에 브뤼셀 소재 파이낸스타워 전경(사진=제이알글로벌리츠)제이알글로벌리츠가 소유한 벨기에 브뤼셀 소재 파이낸스타워의 5억8400만 유로 규모 대출 연장이 이르면 이번주 완료된다. 올해 유럽에서 최대 규모 오피스 리파이낸싱 딜을 한국 자본이 성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9일 제이알투자운용에 따르면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담보대출 연장 건이 이번주 클로징을 타깃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당초 7억2400만유로의 담보대출 만기가 이달 말 도래하지만 부분 원금 상환 후 5억8400만유로 대출을 3년 연장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일부 대출금(1억4000만유로)을 상환하는 것은 건물 감정평가 결과 자산가치가 떨어졌고, 담보인정비율(LTV)도 함께 하락했기 때문이다. 대주단에는 기존 앵커대주인 알리안츠를 포함해 총 4개 유럽계 대출기관이 그대로 참여한다. 대출 기준금리인 유리보(Euribor) 3년물 금리에다 현지 금융사 마진 스프레드(2~2.5%)를 얹어 차환 금리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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