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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삼성SDS타워 매각, 국내외 투자자 '엇갈린 시선'
사진:삼성SDS 자료서울 잠실 삼성SDS타워가 오는 6월 15일 입찰을 통해 매각을 본격화한다. 빌딩 매도자인 유경PSG자산운용과 매각주관사 등이 사전 태핑한 결과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사는 인수전 참여에 시큰둥한 반면 해외사는 3곳 정도 살펴보고 있다. 30일 오피스업계에 따르면 삼성SDS타워 매각과 관련, 당초 예상에 비해선 잠재 매수 희망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딜에 정통한 관계자는 "매각 빌딩이 대형 자산이지만 강남업무권역(GBD)을 다소 벗어난 잠실권으로 애매한데다 삼성SDS가 장기간 사용할 예정인 점 등이 걸림돌로 작용해 공격적으로 매입하려는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거래를 사전 검토한 국내 한 대형자산운용사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향을 정했다. 매각주관사 측에서 캡레이트(자본환원율)를 낮게 제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운용사 관계자는 "매도자 측에서 4%대 초반의 캡레이트를 제시했는데 이 경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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