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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우이신설경전철', BTO에서 MCC방식으로 전환 추진
극심한 자금난을 겪는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이 수익형민자사업(BTO)에서 최소운영비보전(MCC)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경우 기존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해지하고 새 사업자을 모집하게 된다. 다만 서울시의회 보고와 예산 심의를 거쳐야 확정된다. 20일 서울시와 우이신설경전철 등에 따르면 우이신설경전철 정상화를 위해 MCC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 재구조화가 막바지 협의를 거치고 있다. MCC는 운영 수입이 투자 원리금과 운영비의 합계액보다 적으면 주무관청의 재정 지원금으로 부족분을 보전하는 방식이다. 즉 적자가 나면 운영비를 보전해 주는 대신 운영수입으로 흑자를 내면 민간투자비(관리운영권 가치)를 상각하거나 환수하게 된다. 운행 장애 등으로 일정 운행 횟수를 충족하지 못하면 수입 손실액 등을 사업자가 책임져야 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이 MCC 방식을 적용했으며 재정 지원 부담이 컸던 용인경전철과 김해경전철, 의정부경전철 역시 재구조화를 통해 이 방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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