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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저리가"..펀딩 능력이 중요해진 오피스매매시장
삼성동 골든타워 전면부(사진:코람코자산신탁)삼성SDS타워와 마제스타시티 타워1, 골든타워에 이르기까지. 최근 서울 요지에서 오피스 매매가 성사되거나 거래 직전에 놓인 곳들이다. 이들 부동산에는 또 하나 공통점이 있다.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업체와 거래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격은 물론 인수자금 조달 능력이 오피스 매매를 성사시키는 핵심 포인트가 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7일 오피스업계에 따르면 대신자산신탁은 지난 14일 강남구 삼성동 골든타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획득을 포기했다. 매도자인 코람코자산신탁 리츠가 송부한 '우협 선정 관련 MOU안' 체결을 수용하지 않은 것이다. 코람코신탁 관계자는 "대신자산신탁이 당초 계획한 대로의 자금 모집이 어려워진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주 중 향후 매각 방향과 일정을 다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람코신탁은 차순위 가격을 써낸 기업에 MOU안을 송부하거나 재입찰 등을 검토하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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