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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이 채무 인수한 북리 물류센터, 530억 사모사채 모집
SGC이테크건설 사옥(사진=홈페이지)경기 용인 남사읍 북리 물류센터가 530억원 규모 사모사채를 신규 모집해 잔여 공사 이행에 속도를 낸다.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이 책임준공 미이행에 따라 430억원 채무를 인수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사업장이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와 SGC이테크건설에 따르면 북리 물류센터 시행사는 최근 530억원의 사모사채 모집에 나섰다. 신용등급 A+급이자 SGC이테크건설의 모기업인 SGC에너지가 원리금에 자금보충 확약 및 미이행시 채무인수하는 신용보강을 제공한다. SGC에너지는 군산지방산업단지에서 열병합발전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알짜 집단에너지업체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 9035억원에 순이익 826억원을 나타냈다. 이번 사모사채 모집은 2번째 PF대출 조달격이다. 사연은 이렇다. 2020년 11월 인허가를 완료한 뒤 2021년 5월 첫 PF대출금 430억원을 모아 인출했다. 그런데 설계 변경 협의가 길어지면서 실착공이 6개월 지연됐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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