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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개발형 에너지펀드 굴기 노리는 인프라프론티어, 성공할까
전응철 인프라프론티어자산운용 대표 지난해 7월 설립된 새내기 자산운용사인 인프라프론티어는 기존 운용사들과 다른 게 있다. 땅 사서 인,허가를 준비 중인 고위험 초기 단계의 신재생발전사를 택해, 그것도 자본(에쿼티)에 집중 투자한다. 스타트업 에너지발전사를 잘 발굴해 이 기업과 손잡고 성장시키는 게 비즈니스 모델이다. 기존 에너지 전문 자산운용사들이 실제 운영 단계에 있는, 현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그래서 인프라프론티어는 금융사이지만 디벨롭먼트컴퍼니에 가깝다. 실제로 인프라프론티어의 전응철 대표(사진)는 자신의 회사를 `뎁코'라고 부른다. 뎁코는 디벨롭먼트컴퍼니를 그가 나름껏 줄인 말이다. 초기의 에너지회사를 타깃으로 한 투자는 회사에 대박을 안길 것으로 전 대표는 확신한다. 그렇다면 전 대표가 초기 단계의 에너지회사에 꽂힌 이유는 뭘까. 이는 외국계 에너지 운용사가 큰 돈을 벌어들이는 현 풍토와 무관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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