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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보증 담보 유동화증권 발행 활발..시행사 장기 저리자금 '숨통'
서울의 한 건설현장(사진:서울파이낸스)경기 불확실성으로 분양 리스크가 여전함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PF유동화증권 발행이 잇따르고 있다. 해당 개발사업장의 분양사업성과 관계없이 HUG보증을 받으면 장기 저리의 우량등급 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있어서다. 10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10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HUG의 조합사업비대출보증을 받아 오는 15일에 3년 9개월 만기 3000억원 규모 유동화사채(ABS)를 발행한다. HUG보증으로 AAA의 초우량 등급을 받았다. 금융주간은 KB증권이 맡았으며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KB증권 관계자는 "지난 3월 말 먼저 조합에 대출을 실행했는데 이번 유동화증권 발행으로 셀다운(대출 재매각)하는 구조"라며 "HUG보증을 받으면 금리와 수수료가 낮지만 분양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투시도(출처:제일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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