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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이야기①) 호텔 운영과 적정 객실점유율(OCC)의 관계
호텔 로비(게티이미지뱅크)들어가며 필자가 호텔업에 발을 들인 1990년대 중반은 '88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일부 계층만이 이용하던 ‘호텔'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때다. 올림픽이라는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룬 자부심 속에 우리도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는 자축의 분위기가 컸다. 당시 호텔은 무궁화 등급을 맺어 무궁화 5개 중 특1급과 특2급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었다. 서울시내 특1급을 보면 신라호텔(삼성)을 필두로 조선(신세계), 플라자(한화), 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및 코엑스 인터콘티넨탈(GS), 힐튼(대우), 하얏트, 스위스그랜드, 롯데(본점, 잠실), 워커힐(SK), 르네상스(삼부) 등 그룹 계열 대기업이 운영한 호텔이 대부분이다. 대기업들의 내외부 행사 및 해외 바이어 유치 등을 위해 건립해 초기에는 수익보다 이미지와 편리성을 위한 운영에 집중했다. 한국경제가 제일 힘들었던 IMF시대에도 호텔은 15~20%이상 매출 성장을 이뤘다. 즉,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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