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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해운대점 오피스 개발, 브릿지론 재연장...SK에코플랜트 후순위 이자 보증
인스피어 마린시티 개발사업 조감도(사진=이스턴투자개발 웹사이트)부산 해운대 옛 홈플러스 부지를 오피스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인스피어 마린시티’ 프로젝트가 착공 지연으로 브릿지론 만기를 추가 연장했다. SK에코플랜트는 후순위 대출에 대한 이자 보전 책임을 지면서 상환 안정성을 뒷받침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해운대마린원PFV는 이날 만기가 도래한 브릿지론 4000억원(선순위 2800억원, 후순위 1200억원)을 리파이낸싱을 통해 1년 연장했다. 당초 올해 5월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일정이 밀리면서 브릿지론도 재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SK에코플랜트는 후순위 대출의 이자에 대해 자금보충 의무를 부담했다. 만일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해당 채무를 인수해야 하는 조건이다. 후순위 대출에는 삼성증권 SPC가 3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는 브릿지론 만기 시점인 내년 5월 착공해 2031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부산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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