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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장기 임차 '화성 물류센터', 준공 전 선매각하는 이유
경기 화성 덕우리 소재 한솔제지 거점 물류센터 조감도(사진=DHG자산운용)경기 화성 덕우리 소재 한솔제지 거점 물류센터가 내년 7월 준공 이전에 매물로 나왔다. KT에스테이트가 한솔제지와 손잡고 BTS(Built-To-Suit, 맞춤형 개발) 방식으로 개발하고 장기 임대차를 맺은 자산임에도 선매각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행법인 케이로지스화성은 최근 메이트플러스와 NAI코리아를 공동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화성 '한솔제지 거점 물류센터' 매각을 공식화했다. 입찰을 거쳐 10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게 목표다. 우선 선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7월 준공에 맞춰 소유권을 이전할 예정이다. 케이로지스화성의 최대주주는 KT에스테이트이며, 자산관리회사(AMC)는 KT투자운용이다. 매도인은 거래 희망가로 평당 600만 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류센터는 한솔제지를 10년 장기 단일 임차인으로 둔 시설임에도 준공 전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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