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이음자산운용 인수 배경은

이음자산운용 홈페이지신재생에너지와 케미칼 기업인 한화솔루션이 중소 운용사 이음자산운용을 인수하면서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이 추진 중인 태양광, 도시개발, 프리미엄 부동산 사업과 연계한 밸류체인 확장, 그리고 협업을 통한 리스크 분담이 핵심 의도인 것으로 해석한다. 17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이음운용의 최대주주는 종전 송낙승 대표(지분 57.14%)에서 지난 7일부로 한화솔루션(지분 100%)으로 변경됐다. 한화솔루션 측은 “인사이트 부문의 부동산 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인수했다”며 “신규 설립보다는 일반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은 기존 운용사를 편입해 시너지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설립된 이음운용은 운용 펀드 1개, 설정 규모 약 15억 원을 보유한 신생사다. 외형은 작지만, 금융위 인가 외에도 대출주선, 부동산 개발 컨설팅, M&A·IR 자문까지 업무 범위를 넓혀둔 상태다. 부동산·기업금융·대체투자 전반을 포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