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2차 입찰 끝에 서울역 '서울스퀘어' 우협 선정

서울스퀘어 전경(사진=회사 홈페이지)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2차 입찰 경쟁 끝에 캡스톤자산운용을 제치고 연면적 4만평 규모의 서울역 대형 오피스 ‘서울스퀘어’를 품었다. 회사는 약 1조3000억원에 이르는 인수자금 조달에 무리가 없다고 보고 연내 거래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도자인 ARA코리아자산운용과 매각 자문사 JLL, 세빌스코리아는 전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을 우협으로 최종 선정해 통보했다. 이번 매각 입찰은 한투리얼에셋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 간 2파전 구도로 전개됐으며, 매도자 측은 2차 입찰을 거쳐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을 우협으로 결정했다. 거래가는 평당 약 3300만원 수준으로, 연면적 13만2806㎡(약 4만174평)를 감안할 때 총 거래가는 1조원 초반대로 추산된다. 인근 서울역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이나 이와 통합 개발하는 서울로·메트로 부지 개발사업(이오타 서울)의 조성원가가 평당 5000만원을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