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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650억 규모 `초기 민자사업 투자 블라인드펀드' 조성
하나금융그룹이 650억원 규모로 초기 민자사업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위탁운용펀드)를 이달 말 설정한다.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후발에 놓인 민자시장에서 도로 철도 등 초기 개발사업에 집중 투자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다. 10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을 비롯한 하나금융 계열사는 인프라 블라인드펀드(가칭) 조성을 위한 내부 심의를 최근 끝내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이달 말 펀드투자자 약정을 체결한다. 하나은행이 5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하나캐피탈 50억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20억원, 하나자산신탁 10억원 등을 낸다. 이어 전략적 투자자인 현대로템(50억원)과 2개 대형 엔지니어링회사도 각 10억원을 낸다. 투자자 약정 이후 사업(딜)이 확정되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에쿼티(지분투자)·후순위 투자를 집행하게 된다. 민자도로 철도 등의 최초제안사업이나 제3자 제안사업이 주요 대상이며 인허가가 끝난 연료전지사업도 투자 대상이다.특히 철도차량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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