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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GTX-B노선 및 사상해운대도로 사업제안 포기
하나은행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 신청과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을 모두 포기했다. 이에 따라 재공고(고시) 중인 두 사업은 경쟁 없이 각각 신한은행-대우건설컨소시엄(GTX B노선)과 GS건설컨소시엄(사상해운대고속도로)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나은행 인프라금융 관계자는 10일 "두 사업 모두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라는 상징성이 있어 (입찰)에 도전하려 했으나 재공고 기간이 45일에 그치는 등 관련 준비 기간이 촉박해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최초 공고(고시) 이후 재공고(고시)까지 시간을 벌면서까지 설계사와 건설사 파트너와 물밑 협력에 나섰으나 준비 미흡으로 결국 두 손을 든 것이다. 특히 자재값 인상과 고금리에 따른 사업성 악화로 건설사간 민자사업 수주 경쟁을 꺼리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파트너 건설사를 찾는데 상당기간 어려움을 겪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전사적 관심을 가지고 조 단위 대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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