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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도전장..."2조사업 따내자"
2조원 규모의 대형 공모사업인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하나은행이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건설사, 방송사업자 등 컨소시엄 멤버와 합동사무소를 차리고 청라국제도시 영상문화복합단지 사업자 공모에 참여할 준비에 돌입했다. 하나은행이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이른바 재무투자자(FI)주도형 공모 형태로 참여한다는 전략이다. 금융사가 사업의 주인으로서 기존의 건설사(CI) 주도형 컨소시엄에 비해 수익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과 운영 사업을 진두 지휘하면서 투자은행으로서의 역량과 경험도 확대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청라 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을 수주해 좋은 개발 선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영상문화단지의 경우 사업성이 우수한데다 인근 의료복합타운과 시너지를 낼 수 있어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하나은행은 서울아산병원 KT&G 등과 함께 FI주도 컨소시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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