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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산업은행, 50MW급 삼척도계 풍력발전단지 금융조달 착수
삼척도계 풍력발전단지 조감도(사진=비에스에너지 홈페이지)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이 강원 삼척시 도계읍 일대에서 추진 중인 50MW급 삼척도계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에 본격 착수했다. 사업비는 약 1850억원 규모로, 이 중 약 1600억원이 PF 조달 대상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은 예비 대주단을 대상으로 티저메모를 배포하고 금융주선 작업에 돌입했다. 두 은행은 각자 내부 심사를 거친 후 직접 대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당초 하나은행이 단독으로 주관할 예정이었지만, 대규모 사업 특성을 감안해 산업은행과 공동 주선 체제를 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에스에너지가 강원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및 신리 일원 9만9000㎡ 부지에 조성하는 50MW급(5.2MW 10기) 육상 풍력발전단지다. 비에스에너지는 2017년 12월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이후 2018년 2월 풍황 계측기 설치, 2019년 3월 송전용 전기설비 관련 업무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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