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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빌딩 인수 3파전...케펠·신한금융·미래에셋
여의도 하이투자증권빌딩 전경서울 여의도권(YBD) 하이투자증권빌딩(옛 KTB증권빌딩) 인수 경쟁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싱가포르계 케펠자산운용과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유력한 우선협상대상자(우협) 후보군이다. 이들이 써낸 입찰가는 평(3.3㎡)당 2300만원 중반대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도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매각 자문사인 존스랑라살(JLL) 등은 하이투자증권빌딩의 입찰을 지난 7일 벌인 데 이어 11일에 인터뷰를 실시했다. 7곳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케펠자산운용 블라인드펀드, 신한금융투자컨소시엄, 미래에셋운용 블라인드펀드 등이 평(3.3㎡)당 2300만원중반대라는 최고가에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세 곳은 블라인드펀드(케펠자산운용, 미래에셋운용)나 그룹계열의 자금(신한금융투자)을 활용할 수 있어 신속한 거래 종결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이투자증권빌딩에는 주요 임차인이 5년의 임대계약기간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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