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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맞은 PF대주단 '이젠 결정의 시간'
서울시내 한 공사현장(사진:서울파이낸스)'살릴 것이냐, 버릴 것이냐.' 그간 시장 관망에 치중하던 부동산PF 대주단이 하반기를 맞아 결정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정상 지원, 대주단 협약 가입, 손절이나 공매 등으로 뚜렷하게 방향을 정하는 모양새다. 가격이 회복되는 핵심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을 나눠 사업장별 옥석 가리기에 나선 것이다. 5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채무불이행(EOD)를 선언한 서울 강남 청담동 고급주거(하이엔드) 개발사업인 '루시아청담514 더테라스'는 지난달 말 대주단 전원 동의를 거쳐 사업장 정상화로 결론냈다. 이자를 선불에서 후불로 바꿔주고 1500억원의 브릿지론 기간을 12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해준 것이다. 대주단의 연장 결정에 힘입어 시행사인 루시아홀딩스는 시공사를 찾아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29가구 고급 주거 분양을 서두를 예정이다. 이 사업장은 EOD 이후 공매와 유찰을 거치고, 브릿지론 찬반 동의를 거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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