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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자산신탁, 한투부동산신탁과 삼성동빌딩 매각 MOU 체결
삼성동빌딩 전경교보자산신탁이 삼성동빌딩 매각과 관련해 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3500억원 수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우협으로 선정됐던 JB자산운용과 비슷한 가격이다. 30일 오피스업계에 따르면 교보자산신탁은 지난 25일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매각 MOU를 체결했다. 교보신탁은 앞서 3526억원 조건에 JB자산운용을 지난 2월 우협으로 선정했으나, 우협 기간 종료에 따라 지난달 2차 입찰을 진행했다. JB운용은 자금 조달 및 임차인 모집 지연으로 우협 지위를 상실했다. 2차 입찰에는 5~6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리츠사업부문이 우협으로 선정됐다. 공실 문제가 자산의 약점으로 지적돼 왔으나, 매도자인 교보신탁이 일부를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증자·감자 방식으로 리츠 주주를 교체하고, 자산관리회사(AMC)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삼성동빌딩을 매입할 계획이다. 일종의 셰어딜(Share Deal) 구조다. 양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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