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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안2지구, 1100억 증액브릿지론에 19개 금융사 모은 사연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출처:광주도시관리공사)경기 광주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기존 브릿지론을 증액해 1100억원을 연장하는데 '혹독한 수업료'를 치렀다. 여러 금융사를 노크한 끝에 19개사를 끌어모아 가까스로 연장에 성공한 것이다. 4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관시행법인인 경안리버시티개발은 지난달 말 대주단과 1100억원의 브릿지론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공동 금융주선사는 NH투자증권과 산업은행이다. 원래 오는 8월 630억원의 브릿지론 만기가 도래하지만 470억원을 증액해 총 1100억원으로 연장한 것이다. 대출 만기는 1년이다. 이번에 470억원을 늘려 서둘러 브릿지론 연장에 나선 이유는 최근 법원의 수용재결 판결에 따라 토지공탁금 350억원 내외와 관련 금융비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존 브릿지론 대주단이 신규 증액에 난색을 표한 점이다. 사업을 위한 연장에는 동의하지만 추가로 돈을 더 넣지는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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