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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계열사 매각' 이병철 다올금융 회장, 유동성위기 뚫고 권토중래할까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은 요즘 제 살을 도려내는 것과 같은 심정 속에 있다고 그의 지인들은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다올투자증권의 과감한 구조조정도 부족해 그룹 내 핵심 계열사를 팔고 있어서다. IB인력을 중심으로 최대 30%로 추산되는 인력이 다올투자증권을 떠났다. 뜻하지 않게 임직원과 헤어지는 것도 싫을텐데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내 갈등을 포함해 적잖은 진통을 겪었다. 40년 업력의 벤처캐피탈(VC)기업인 다올인베스트먼트를 매물로 내놓고 우리금융그룹과 협상중이며, 태국에서 증권업을 하는 다올 태국법인도 매수자를 찾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면서 앞으로 다른 계열사 구조조정으로 번질 것으로 관측된다. 사실 이병철 회장은 올해를 증권계 최고경영인(CEO) 중 누구보다 산뜻하게 출발했다. 다올투자증권의 영업실적이 순항했고, 기업 인수나 계열사 상장 작업도 착착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유진저축은행을 인수해 다올저축은행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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