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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상풍력·태양광시장, 외국계 자본 각축전
RWE가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서해해상풍력 위치도(사진=RWE)외국계 펀드·에너지기업·디벨로퍼 등이 국내 해상풍력과 태양광시장을 빠르게 선점해가고 있다. 국내 자본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자금 및 역량 부족을 이유로 힘을 쓰지 못하는 사이 외국 기업은 막강한 자금력과 풍부한 경험을 등에 업고 신재생 기업과 발전프로젝트 쇼핑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외국 자본이 탄소중립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국내 민간투자시장 초창기 호주 맥쿼리가 시장을 선점하며 큰 수익을 올린 것처럼 외국 자본에 미래 에너지 주도권을 맡기고 막대한 수익도 내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 해상풍력에 앞다퉈 진출한 외국기업들 7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독일 에너지기업 RWE는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충남 태안 해안에서 약 45km 떨어진 서해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495MW 규모 발전사업허가(EBL)를 받았다. RWE가 지난 2021년 한국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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