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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관이 주시해야 할 해외 '오피스→주거' 용도변경 트렌드
미국 뉴욕 오피스거리(사진=게티이미지뱅크)미국과 독일 부동산시장에서 '빈 사무실 확산'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오피스를 주거시설로 용도 전환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미국 등지의 오피스를 보유한 국내 기관도 부실화에 대응하기 위해 용도 전환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피스 수요 감소와 멀티패밀리(임대주택) 공급 부족을 동시 해소할 의향으로 오피스를 주택으로 용도 변환하는 건수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쿠시먼앤웨이크필드 조사 결과 2분기 미국 오피스 공실률은 19.2%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재택 근무가 확산되면서 도심 사무실의 공실이 급증했으며 특히 임차인 선호도가 낮은 비우량등급 노후 건물에서 임차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사무실 공실 증가는 자산가치 하락은 물론 유동인구 감소에 따른 상권 쇠락, 범죄 증가, 지방정부 세수 감소 등 연쇄적 부작용을 낳는다. 반면 공급부족이 누적되면서 주택부족 문제도 심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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