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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미래에셋운용, 내달 민자사업 개발펀드 런칭
인프라금융업계 선두인 국민은행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손잡고 민자사업의 초기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인프라개발 블라인드펀드(위탁운용펀드)를 선보인다. 딜 가뭄으로 주선 경쟁이 치열해지는 민자시장에서 은행들이 금융자문 및 주선권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개발사업 초기부터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도 이런 트렌드에 합류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50억원 규모의 1호 인프라사업 개발형 블라인드펀드를 내달 초 설정한다. 국민은행이 200억원을, KB금융의 다른 계열사가 50억원을 각각 출자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는다. 펀드는 도로·철도 등 민간투자사업의 최초 제안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입찰공고 등 초기 개발단계의 프로젝트에 주로 투자한다. 환경·에너지 개발사업도 투자 타깃이다. 개발사업 초기 단계에서 설계용역비나 SPC의 운영자금이 필요한데 이런 비용을 펀드로 내면서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의도다. 워낙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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