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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20MW 울산에너루트 연료전지발전 금융주선 개시
국민은행이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 울산에너루트2호의 금융조달에 시동을 걸었다. CHPS(청정수소발전 의무화) 방식인 2호 사업을 먼저 조달하고 20MW급인 RPS기반 1호 사업은 4~5개월 뒤 자금모집에 들어갈 방침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울산에너루트2호의 금융주선사인 국민은행은 이번주 예비 대주단을 상대로 '티저 메모'를 배포하는 등 PF대출 모집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20MW급 발전 규모로 약 100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비의 70%인 700억원 정도를 단일 선순위로 조달한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나눠 조달하며 대출기간은 건설 기간(1년6개월)을 포함해 16.5년이다. 모집금액이 비교적 적어 주선사인 국민은행을 포함해 2~4개 금융사를 모집해 4월 중 클로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산퓨얼셀의 주기기를 공급받아 시공한다. 장기 대출인 만큼 원래 두산퓨얼셀이 10년 이상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LTSA(장기서비스계약)를 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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