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GTX B노선 해결사 기업은행, 지분·후순위에 2000억 투자 검토
GTX B 노선도(사진=기획재정부)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자사업이 맥쿼리인프라의 이탈로 위기를 겪던 가운데, 기업은행이 구원투수로 등장하면서 숨통이 트이게 됐다. 기업은행은 지분 및 후순위 펀드 2000억원에 선순위 대출 3000억원을 더해 총 5000억원을 B노선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선순위, 후순위, 지분 투자를 포함한 총 5000억원 규모의 참여 방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중순 내부 보고와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받는 전략이다. 펀드는 2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며, 선순위 대출은 최대 5000억원까지 승인받되 실제 집행액은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 금리 하락 국면에 접어든 현 상황에서, 기업은행은 GTX B 투자 수익률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금융주관사인 신한은행이 제시한 후순위 수익률은 연 12%이며, 지분을 포함한 펀드 통합 수익률은 9%대다. 선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