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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민자 인프라시장 ‘군불’...GTXB·대장홍대·발안남양 등 투자
GTX B 노선도(사진=기획재정부)기업은행이 하반기 들어 민자 인프라사업의 해결사로 부상하고 있다. FI펀드(지분 및 후순위 대출)와 선순위 대출을 통 크게 승인하며, 파이낸싱이 지연됐던 대형 프로젝트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자금 모집과 관련해 기업은행은 지분·후순위 펀드 3000억원, 선순위 대출 5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의 투자 승인을 최근 완료했다. 이는 내부 승인 기준이며, 실제 집행액은 GTX B 대주 모집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업은행의 투자 참여 확정으로 이 사업의 금융주관사인 신한은행은 자금 모집 부담을 상당 부분 덜게 됐다. 기업은행의 대규모 참여로 사업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잔여 대주 모집이 수월해졌고, 신한은행의 잔액 인수 부담도 줄었다. 신한은행은 펀드(지분·후순위) 9200억원, 선순위 대출 2조6000억원 등 총 3조52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다음 달 체결할 예정이다. 자금조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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