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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 데이터센터 PF에도 `불똥'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과 시중 유동성 경색 여파에 데이터센터 개발시장에도 불똥이 튀었다. 주거용 부동산에 이어 데이터센터의 자금조달도 막히면서 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줄 차단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15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PF자금 모집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시중 은행 2곳이 대주단 참여 약속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영국계 사모펀드인 액티스(Actis)가 영등포구 양평동3가 77-80번지 일대(옛 대한제분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기업은행은 금융 주간사로서 3700억원의 PF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중,후순위 없이 단일 선순위 트렌치이며 양도성예금증서(CD)에 연동되는 변동 금리다. 자본금 약 30%에 차입금 약 70%로, 자본금이 다른 개발사업에 비해 많은 우량한 PF사업구조를 짰다. 기업은행은 사업의 주체인 디토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에 지분투자(6%)에도 참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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