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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준공 후 담보대출' 영업기회 늘어난다
게티이미지뱅크부동산 PF시장 전체적으로는 부진하지만 서울권 대형 개발사업과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올해 PF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형 개발사업은 10조원 내외, 데이터센터는 3조원 내외에 달하는 PF자금모집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3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최근 1년간 신규로 취급된 PF대출이 53조원 가량이었음을 감안하면 연간 신규 취급액의 4분의1에 해당하는 영업기회가 서울권 메가 개발 딜과 데이터센터 PF에서 발생하는 셈이다. 개발사업 PF와 착공이 늘어나면 자산이 준공되는 2~4년 이후에는 담보대출 수요가 증가한다. 아파트나 지식산업센터는 개인/기업 등에 분양되지만 그 외 상업용 부동산은 준공 시점에 자산매입자(또는 개발사업주)가 자기자금과 준공 후 담보대출로 자산을 매입(또는 PF대출을 상환)해 이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는 운영자산이고, 서울 대형 개발사업도 주거 외에 오피스, 판매시설, 호텔 등을 상당히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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