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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권별 차이 큰 PF대출금리..7%이하부터 두자릿수까지 다양
서울 강남 이면도로에 지상 14층의 중소 규모 오피스를 개발하는 D시행사는 연말 착공을 앞두고 460억원대 본PF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테헤란로 지역이어서 입지가 우수한데다 에쿼티를 100억원 이상 투입해 본PF 조달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대출 금리가 문제다. 저축은행권이 올인 연 11%대 조건으로 참여를 제시하고 있어 시행사는 이자부담을 덜기 위해 시중은행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은행의 대출심사 기준이 까다롭기는 하지만 이를 통과하면 연 7% 이하에 PF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은행권과 상담하고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은행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금융구조를 보강하고 있다"면서 "저축은행이나 증권사에 비해 이자를 크게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PF대주의 업권 성향에 따라 PF대출금리 격차가 커지고 있다. 금융시장 상황이 불안해지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을 더한 금리 스프레드가 벌어져서다. 9월 이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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