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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급주거 개발 자금줄로 등장한 홍콩계 사모펀드
사진=게티이미지뱅크부동산시장 침체와 고금리 여파에 PF시장의 '대주단 모으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홍콩계 사모투자펀드인(PEF)인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이 강남권 하이엔드 개발사업의 뉴머니(New Money)로 등장했다. PAG는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개발사업을 선별해 부채와 에쿼티(자본) 혼합 성격의 PF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25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시행사 아스터개발은 최근 서울 강남 청담동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 개발사업의 브릿지론 리파이낸싱을 끝내고 본 PF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브릿지론의 만기를 1년 연장하는 등 시간적 여유를 확보함에 따라 700억원 규모 단일 트랜치의 본PF 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PAG가 브릿지론 리파이낸싱의 선순위 참여를 포함해 총 3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PAG는 단순 대출만 참여한 게 아니라 대출과 동시에 에쿼티 투자 형태로 향후 사업시행 이익 배분도 기대하고 있다. '리카르디 아스턴 청담'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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