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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먼 GTX-C에 정부 속도전...대출보증한도 1조증액 검토
GTX-C노선 위치도(사진: 기획재정부)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주요 관문 중 하나인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을 통과했다. 하지만 2조원 넘는 민간자금 조달부터 인허가 마무리, 토지 보상까지 첫 삽을 뜨기 위해선 갈 길이 아직 멀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신용보증기금의 건당 대출보증 한도를 1조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연말 착공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설 태세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제3회 민투심을 열고 경기 양주시 덕정동에서 수원시 구간을 잇는 'GTX-C노선 민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심의·의결했다. 시행자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현대건설컨소시엄)'가 지정됐으며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올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다만 넘어야할 산이 아직 적지 않다. 가장 큰 고비는 2조5000억~3조원으로 추산되는 민간 PF금융 조달이다. 금융주선사인 국민은행이 최적의 파이낸싱 구조를 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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