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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주도형 공모사업 보폭 넓히는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권을 따낼 수 있을까.' 대형 민자 인프라사업의 운영 경험이 부족한 하나은행이 GTX B노선 입찰을 준비하자 주변 은행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4대 은행과 자산 등의 체급은 비슷하지만 국내 인프라금융 시장에서 존재감이 약했다. 산업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전통 IB 강자들이 워낙 SOC금융 주선 분야를 주름잡으면서 그 그늘에 가려 있었다. 그래서 하나은행의 대형 철도사업, 이게 가능하냐고 의구심이 큰 상황. 그러나 부동산 개발분야까지 시야를 넓히면 FI주도형 공모사업에서 하나은행은 최근 조용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8월 하나은행은 서울아산병원 KT&G 등과 함께 FI주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청라 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사진 조감도)을 거머쥐었다. 청라 의료복합타운은 청라국제도시 해안가 26만㎡ 규모의 부지에 500병상 이상 되는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및 업무·상업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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