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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부동산PF시장과 선긋기.. HUG보증이나 우량 시공사 취급
"올 연초만 해도 행내에서 핀잔을 들었는데 이제는 칭찬을 받습니다."최근 만난 시중은행의 김모 프로젝트금융(PF)본부장은 주택개발 PF 대출과 관련해 은행 내 자신의 대접이 달라졌다고 소개했다. 김모 본부장은 주로 주택도시보증공사(PF)나 주택금융공사(HF)의 PF보증부 대출을 중심으로 취급했다. 이런 보증부 PF는 담보가 확실한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마진이 박한데다 물량도 제한적이어서 공격적으로 PF대출자산을 늘릴 수 없다. 때문에 지난해와 연초 다른 금융사가 PF 관련 이익을 많이 내는 시기에는 실적 압박 부담이 컸다. 그러나 최근과 같은 시장 불안 시기에는 공공 기관의 보증부 대출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부동산경기 둔화 속에 은행들이 부동산PF시장과 선을 긋고 있다. HUG와 HF의 보증부 대출을 취급하거나 주택 개발사업에 돈을 빌려주지 않는 은행도 있다. 위험 관리를 위해 3개월 변동금리를 주로 취급한다. 15일 은행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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